Joachim Schmid and Photography:
The accidental artist
(p. 11) 요하킴의 작품은 인간의 사진 문화의 기록으로서 예술 사진이나 'high journalism'이라고 부르는 것들에 부여된 중심적인 역할에 대한 조용하고도 지속적인 회의를 보여준다.
(p. 11) 일반적인 사진 역사나 컬렉션의 가치에 반박하는 일 없이, 그는 그것들이 놓고 지나간, 남겨진 이미지들이 세계에 대해 무엇을 드러내는지에 대해 중점을 둔다.
(p. 12) 최근에는 컴퓨터와 인터넷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사진 우주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 여기서도 그의 관심은 특정 개별 천재나 마스터피스가 아니라 사진 매체 그 자체의 nature이다. 수백만 명의 손에 들린 수백만 개의 카메라가 수십억의 이미지를 만들어 낼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p. 12) 요하킴의 작업은 시각 안류학으로, 사진 비평으로, 직접적인 사진 역사로 제시된다.
(p. 17) 요하킴이 일반 아마추어 사진들을 이용한 것은 1970년대 중반에서 1980년대 초인데, 이 시기는 스냅샷, 사진 아카이브, 포토저널리즘, 예술 사진 그리고 문화에 있어서 사진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촉발되었 시기였다. Gerhard Richter의 Atlas 시리즈가 비슷하게 보이긴 하지만 그의 작업이 autobiographically and artistically 기능하는 것과 요하킴의 작업은 다르다. Atlas는 Richter 페인팅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했고, 작가 작품에서의 사진적 이미지와 추상 사이의 constant tension의 결과라고 볼 수 있는 반면, 요하킴의 Archive는 사진의 사용과 그 자체의 사용에 관한 분류학적, 사회적, 풍자적으로 진단 한 것이었다.
(p. 18) 요하킴은 작은 구성요소와 제스쳐들이 모였을 때 쌓이는 감정적인 intensity와 시각적 스케일에 관심이 있었다. '길에서 주운 5장의 사진은 덜흥미롭다. 그런데 50장은 흥미롭다. 500장은 훨씬 재밌다. 양이 질을 향상시킨다.'
사회적 문제들을 없앤다거나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는 사회적 확신에서 오는 사회적 역사를 반영해서 보여준다.
독일의 사진과 관련하여 요하킴의 작품은 분류학적인 강기 시리즈 프로젝트의 전통을 반영, 확장, 도전한다. August Sander, Karl Blossfeldt, Bernd and Hilla, Thomas Struth, Thomas Ruff와 같은 작가들의 작품. 이런 작가들과 많은 공통점이 있지만, 요하킴의 사진에 대한 공헌은 그런 주류 전통에 반대하는 정신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Bilder von der Straße
(p. 21) 이 작업은 그 사진들 스스로 전적으로 그리고 예상치 못하게 시각적 artefacts로 그리고 인간의 기록물로 매혹적이라는 것. 1982년부터 계속 진행되고 있는 요하킴의 최장기 작업. 그 때부터 길에서 주운 모든 사진을, 사진을 찾은 시간 순으로 전시. 지금 900 패널이 넘는다(http://schmid.wordpress.com/works/1982-bilder-von-der-strase/)
그 사진들의 미적인 기준에 따라서 편집을 하지 않는다, 편향되지 않은(unbiased) 잃어버린 혹은 버려진 사진의 사회적 샘플을 보여주기 위해서. 지금은 그 양이 너무 많아져서 전체를 전시하기에는 어려워서 전시를 할 경우에는 전시 공간에 맞게 최소 100장 이상의 사진을 무작위로 선정을 해서 전시한다.
The Elusive Author:
Found photography, authorship and the work of Joachim Schmid
(p. 61) Each image is numbered and the location, month and year of the find are recorded.
비록 사진들은 다 거기에 있지만, 사진을 만든 사람은 부재한다. 겔러리에 전시되었을 때 작가 자신은 이미지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어떤 것도 제공하지 않는다. 이 사람들이 왜 그 사진들을 찍었고, 또 버려졌는지 알아내는 것은 우리 몫이다.((Bilder von der Straße
))
(p. 62) 다른 대표적 프로젝트는 1986~1999의 Archiv. Impartial approach가 바뀌어서 여기서는 어느 정도 선택이 개입함. 모든 사진을 다 포함하기에는 불가능. 엽서, 메거진, 중고사진 가게 그리고 사진을 구할 수 있는 어떤 곳에서든 구해서 유사성에 따라 선택하고 편집했다. Photographs with similar/identical motives, aesthetic features, etc.를 그룹화 해서 2~60장을 한 패널에 붙이고 또 그 패널들을 함께 전시. 총 합해서 700개 정도 패널.
Achive 이 자체로는 이미들에 대한 특정한 해석을 제공하지 않는다. 따라서 관람자는 패널 앞에서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the trend for seafarers posing for holiday snaps alongside ships' lifebelts throughout the twentieth century; the apparently universal urge to record the stroking of horses' heads in fields; or the consistent inclusion of scantily clad girls lying amongst the waves on postcards of Paphos. ((Archiv))
Archiv
(p.71) 1986년에 시작해서 1999년 총 725 패널로 마무리. 각각의 패널은 2~60장의 이미지로 구성. 그것은 역사이고, 코맨트이고 일반적인 사진의 일상적 기이함에 대한 축하이다.
Archiv가 제공하는 시각적 기록에서 specific and private한 개인의 경험은 공유된 사진 습관으로써 함께 나타난다. 이 결과로 나타난 분류는 사진을 unique한 경험과 열정으로, 따라서 개인적 역사와 아이덴티티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사용하는 것을 처음에는 강조하는 듯하다가 부인한다.
비록 이것이 코닥 순간의 이데올로기를 해체하지만, Archiv는 과거의 일상과 일반적인 욕망에 대한 매혹적인 초상을 제공한다. Filled with sentiment and cliche, Archiv itself remains unsentimental, observing its subjects from a vantage point well above the photographic fray, analyzing, organizing, and occasionally snickering with olympian de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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