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섯 시기
특이점은 미래에 기술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그 영향이 매우 깊어서 인간의 생활이 되돌릴 수 없도록 변화되는 시기. (가속적으로 발전하던 기술이 폭발적 성장의 단계로 도약함으로써 완전히 새로운 문명을 낳는 시점.) 기술의 발전 속도는 기하급수적이기 때문에 머지 않아 생물학적 사고 및 존재와 기술이 융합해 이룬 절정인 특이점이 올 것이다.
제1기: 물리학과 화학(정보가 원자 구조에 있다)
제2기: 생물학(정보가 DNA에 있다)
제3기: 뇌(정보가 신경 패턴에 있다)
제4기: 기술(정보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설계에 있다)
제5기: 기술과 인간 지능의 융합 (생물의 방법론이 인간 기술기반-기하급수적으로 확장되는-과 융합된다)
특이점은 미래에 기술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그 영향이 매우 깊어서 인간의 생활이 되돌릴 수 없도록 변화되는 시기. (가속적으로 발전하던 기술이 폭발적 성장의 단계로 도약함으로써 완전히 새로운 문명을 낳는 시점.) 기술의 발전 속도는 기하급수적이기 때문에 머지 않아 생물학적 사고 및 존재와 기술이 융합해 이룬 절정인 특이점이 올 것이다.
제1기: 물리학과 화학(정보가 원자 구조에 있다)
제2기: 생물학(정보가 DNA에 있다)
제3기: 뇌(정보가 신경 패턴에 있다)
제4기: 기술(정보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설계에 있다)
제5기: 기술과 인간 지능의 융합 (생물의 방법론이 인간 기술기반-기하급수적으로 확장되는-과 융합된다)
-몇 십 년 안에 특이점과 함께 이 다섯 번째 시기가 도래할 것. 인간 뇌에 축적된 지식이 더 크고 빠른 역량과 속도, 지식 공유 능력을 갖춘 기술과 융합하면서 시작.
제6기: 우주가 잠에서 깨어난다(우주의 물질과 에너지의 패턴이 지적과정과 지식으로 가득찬다)
2. 기술 진화 이론: 수확 가속의 법칙
기술의 가속은 수확 가속 법칙의 필연적 결과이다. 수확 가속의 법칙은 진화 과정이 가속적이라는 현상, 그 산물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현상.
트랜지스터 가격, 연산력, 인터넷, 데이터 기억 장치 등의 발전 역사가 이를 증명한다.
3. 인간 뇌 수준의 연산 용량 만들기
인간 뇌의 연산 능력은 10(16승)cps 정도이다. 현재 개인용 컴퓨터는 10(9승)정도. 2025년 정도면 인간의 능력을 능가할 것. *cps(calculations per second)
3차원 분자 연산이라는 여섯 번째 패러다임으로 가는 데 필요한 기술로는 나노튜브와 나노튜브 회로, 분자 연산, DNA 연산, 스핀트로닉스, 양자 연산 등이 있다. 독자적인 이 기술들이 하나의 연산 체계로 합쳐지면 인간 뇌의 연산 용량을 한참 능가할 것이다.
인간의 기억용량은 10(13승)비트 정도 된다. 국제반도체기술로드맵의 예상을 참고하면 2018년에 천달러로 10(13승)비트의 기억장치를 살 수 있을 것이다.
뉴런은 놀랍지만, 우리가 연산 회로를 설계할 때 뉴런의 느린 속도를 따를 필요는 없다. 몸과 뇌에 대한 역분석을 마치면 자연에서 진화한 체계보다 훨씬 빠르고 견고한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4. 인간 지능 수준의 소프트웨어 만들기
제6기: 우주가 잠에서 깨어난다(우주의 물질과 에너지의 패턴이 지적과정과 지식으로 가득찬다)
2. 기술 진화 이론: 수확 가속의 법칙
기술의 가속은 수확 가속 법칙의 필연적 결과이다. 수확 가속의 법칙은 진화 과정이 가속적이라는 현상, 그 산물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현상.
트랜지스터 가격, 연산력, 인터넷, 데이터 기억 장치 등의 발전 역사가 이를 증명한다.
3. 인간 뇌 수준의 연산 용량 만들기
인간 뇌의 연산 능력은 10(16승)cps 정도이다. 현재 개인용 컴퓨터는 10(9승)정도. 2025년 정도면 인간의 능력을 능가할 것. *cps(calculations per second)
3차원 분자 연산이라는 여섯 번째 패러다임으로 가는 데 필요한 기술로는 나노튜브와 나노튜브 회로, 분자 연산, DNA 연산, 스핀트로닉스, 양자 연산 등이 있다. 독자적인 이 기술들이 하나의 연산 체계로 합쳐지면 인간 뇌의 연산 용량을 한참 능가할 것이다.
인간의 기억용량은 10(13승)비트 정도 된다. 국제반도체기술로드맵의 예상을 참고하면 2018년에 천달러로 10(13승)비트의 기억장치를 살 수 있을 것이다.
뉴런은 놀랍지만, 우리가 연산 회로를 설계할 때 뉴런의 느린 속도를 따를 필요는 없다. 몸과 뇌에 대한 역분석을 마치면 자연에서 진화한 체계보다 훨씬 빠르고 견고한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4. 인간 지능 수준의 소프트웨어 만들기
뇌의 역분석은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우리는 인간 사고 전반을 관장하는 원칙들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 지식은 지적 기계의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과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뇌의 방법론을 변형시키고 세련화하고 확장한 뒤, 생물학적 뉴런들이 기반이 되는 전기화학적 정보 처리보다 훨씬 강력한 연산 기술에 적용하게 될 것이다.
5. GNR: 중첩되어 일어날 세 가지 혁명
21세기 전반부에 GNR 혁명이 중첩되어 발생할 것이다.
유전학(Genetics): 지금은 유전학 혁명의 초기단계. 생명이 간직한 정보 처리 과정을 이해함으로써 인체의 생물학을 재편. 그러나 생물학 기반의 인간은 한계가 있다.
나노기술(Nanotechnology): 생물학의 한계를 넘게 해줄 것은 나노기술. 우리 몸과 뇌, 우리가 사는 세상을 분자 수준으로 정교하게 재설계하고 재조립하게 될 것.
로봇 공학(Robotics): 인간의 지능을 본받았지만 그보다 한층 강력하게 재설계될 로봇. (“로봇공학에서 진짜 문제가 되는 것은 강력한 AI. 그런데 로봇공학을 강조하는 이유는 지능이 세계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육체, 즉 물리적 실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실 나는 물리적 존재를 강조하고 싶진 않다. 나는 핵심은 오로지 지능이라고 본다.” p. 356)
6. 어떤 영향들을 겪게 될 것인가?
인체: 나노봇 같은 나노기술을 활용하여 인체의 장기를 보강하고 교체하는 단계까지 나아갈 것.
뇌: 완전몰입형 가상현실.
수명: 생명공학에 나노기술이 섞이면 사실상 모든 의학적 사망 원인을 극복할 수 있다.
전쟁: 지능적인 무기들이 등장해서 더 정교하게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사상자 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변할 것.
학습: 분산화된 체제.
일: 제조비용보다 이를 통제할 정보 비용이 중요해질 것.
놀이: 인간과 기계, 현실과 가상현실, 일과 놀이 사이에는 경계가 사라질 것.
7. 나는 특이점주의자입니다
특이점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그 의미를 자신의 삶에 반추하는 사람을 특이점주의자라고 부르자.
5. GNR: 중첩되어 일어날 세 가지 혁명
21세기 전반부에 GNR 혁명이 중첩되어 발생할 것이다.
유전학(Genetics): 지금은 유전학 혁명의 초기단계. 생명이 간직한 정보 처리 과정을 이해함으로써 인체의 생물학을 재편. 그러나 생물학 기반의 인간은 한계가 있다.
나노기술(Nanotechnology): 생물학의 한계를 넘게 해줄 것은 나노기술. 우리 몸과 뇌, 우리가 사는 세상을 분자 수준으로 정교하게 재설계하고 재조립하게 될 것.
로봇 공학(Robotics): 인간의 지능을 본받았지만 그보다 한층 강력하게 재설계될 로봇. (“로봇공학에서 진짜 문제가 되는 것은 강력한 AI. 그런데 로봇공학을 강조하는 이유는 지능이 세계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육체, 즉 물리적 실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실 나는 물리적 존재를 강조하고 싶진 않다. 나는 핵심은 오로지 지능이라고 본다.” p. 356)
6. 어떤 영향들을 겪게 될 것인가?
인체: 나노봇 같은 나노기술을 활용하여 인체의 장기를 보강하고 교체하는 단계까지 나아갈 것.
뇌: 완전몰입형 가상현실.
수명: 생명공학에 나노기술이 섞이면 사실상 모든 의학적 사망 원인을 극복할 수 있다.
전쟁: 지능적인 무기들이 등장해서 더 정교하게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사상자 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변할 것.
학습: 분산화된 체제.
일: 제조비용보다 이를 통제할 정보 비용이 중요해질 것.
놀이: 인간과 기계, 현실과 가상현실, 일과 놀이 사이에는 경계가 사라질 것.
7. 나는 특이점주의자입니다
특이점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그 의미를 자신의 삶에 반추하는 사람을 특이점주의자라고 부르자.
나는 통상의 신앙에 대한 대체물을 찾다가 특이점을 믿게 된 것이 아니다. 나는 기술의 트렌드를 이해하기 위해 생각을 시작했다. 내 발명품을 시장에 내놓을 시기를 예상하고, 회사를 시작하는 데 따르는 전술적 결정들을 최적화하기 위함이었다. 이런 분석이 시간에 따라 꼴을 갖추고 기술 진화 이론이라는 형태로 구체화된 것.
기하급수적 성장의 한계->비생물학적 연산 기기가 생물학적 지능을 압도적으로 능가하기엔 충분.
소프트웨어 발전 느리다->인간 뇌의 역분석이 되면, 소프트웨어도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
기계의 지능 한계->기계가 풀 수 없는 문제들을 인간이 더 잘 할수 있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기계가 오히려 낫다.
존재론 입장의 비판(존 설)->중국어를 이해할 수 있는 중국어 방은 사람의 뇌만큼 복잡해야 한다. 또 중국어에 관한 지능은 방 전체의 전체 패턴과 조작해야 하는 수 많은 부품들에 퍼져 있는 것. 나는 영어를 이해할 수 있지만 내 뉴런 각각은 할 수 없다. 이해는 신경전달물질의 농도, 시냅스의 틈, 개재뉴런 연결이라는 다양한 패턴들에 체화되어 있는 것. (p. 638 부터 이에 관해 자세한 설명).
*이 장의 뒷 부분에서는 의식과 정체성에 관해 서술.
8. 뗄 수 없게 얽힌 GNR의 희망과 위험
기술이 지닌 잠재적 위험 때문에 이 모든 것을 버리는 것은 그것이 가져다 줄 혜택마저 포기하는 것. 전면적 금지가 아니라 ‘너무 위험한 기술들에 대해 발달에 제약'을 가하는 것은 합리적일 것.
기술은 영원히 양날의 칼로 남을 것이다. GNR은 질병과 가난 같은 인류의 문제들을 극복하게 해주겠지만, 파괴적 이상에 기여할 수도 있다. 우리는 급변하는 기술을 인류의 소중한 가치들을 진작하는 데 사용하면서 한편으로 방어 능력을 키워가는 수밖에 없다.
9. 비판에 대한 반론
8. 뗄 수 없게 얽힌 GNR의 희망과 위험
기술이 지닌 잠재적 위험 때문에 이 모든 것을 버리는 것은 그것이 가져다 줄 혜택마저 포기하는 것. 전면적 금지가 아니라 ‘너무 위험한 기술들에 대해 발달에 제약'을 가하는 것은 합리적일 것.
기술은 영원히 양날의 칼로 남을 것이다. GNR은 질병과 가난 같은 인류의 문제들을 극복하게 해주겠지만, 파괴적 이상에 기여할 수도 있다. 우리는 급변하는 기술을 인류의 소중한 가치들을 진작하는 데 사용하면서 한편으로 방어 능력을 키워가는 수밖에 없다.
9. 비판에 대한 반론
소프트웨어 발전 느리다->인간 뇌의 역분석이 되면, 소프트웨어도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
기계의 지능 한계->기계가 풀 수 없는 문제들을 인간이 더 잘 할수 있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기계가 오히려 낫다.
존재론 입장의 비판(존 설)->중국어를 이해할 수 있는 중국어 방은 사람의 뇌만큼 복잡해야 한다. 또 중국어에 관한 지능은 방 전체의 전체 패턴과 조작해야 하는 수 많은 부품들에 퍼져 있는 것. 나는 영어를 이해할 수 있지만 내 뉴런 각각은 할 수 없다. 이해는 신경전달물질의 농도, 시냅스의 틈, 개재뉴런 연결이라는 다양한 패턴들에 체화되어 있는 것. (p. 638 부터 이에 관해 자세한 설명).
에필로그
특이점 너머(과학기술을 통해 생물학이라는 인간 본연의 조건마저 뒤어넘을 미래)의 세상을 예측하는
특이점 너머(과학기술을 통해 생물학이라는 인간 본연의 조건마저 뒤어넘을 미래)의 세상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한 번도 들어가본 적 없은 블랙홀의 속성에 관한 결론들을 개념적 사고를 통해 끌어낼 수 있듯, 인간은 역사적 특이점이 갖는 의미들에 대해 제대로 숙고할 수 있다. 이 책은 그 노력의 소산.
과학 덕분에 인간이 스스로에 대한 지나친 자만을 고쳐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스티븐 제이 굴드는 이렇게 말했다. “중요한 과학 혁명들이 유일하게 공통적으로 지녔던 특성은, 인간이 우주의 중심에 있다는 기존의 신념을 차례차례 부숨으로써 인간의 교만에 사망선고를 내렸다는 점이다.”
하지만 결국 인간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말은 옳은 것 같다. 인간은 머릿속에서 모델 즉 가상현실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고, 평범한 듯 보이지만 대단한 엄지손가락을 지녔고, 덕분에 기술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진화를 이뤄낼 수 있었다. 그로써 생물학적 진화로부터 시작된 가속적 발전은 끊이지 않고 지속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발전은 온 우주가 우리 인간의 손가락 끝에 놓일 때까지, 언제까지고 계속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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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덕분에 인간이 스스로에 대한 지나친 자만을 고쳐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스티븐 제이 굴드는 이렇게 말했다. “중요한 과학 혁명들이 유일하게 공통적으로 지녔던 특성은, 인간이 우주의 중심에 있다는 기존의 신념을 차례차례 부숨으로써 인간의 교만에 사망선고를 내렸다는 점이다.”
하지만 결국 인간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말은 옳은 것 같다. 인간은 머릿속에서 모델 즉 가상현실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고, 평범한 듯 보이지만 대단한 엄지손가락을 지녔고, 덕분에 기술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진화를 이뤄낼 수 있었다. 그로써 생물학적 진화로부터 시작된 가속적 발전은 끊이지 않고 지속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발전은 온 우주가 우리 인간의 손가락 끝에 놓일 때까지, 언제까지고 계속 될 것이다.
2020년 개인용 컴퓨터가 인간의 뇌의 능력에 필적 p.100
2029년 AI가 튜링테스트 통과 p.270
2045년 특이점 도래 p.183
2029년 AI가 튜링테스트 통과 p.270
2045년 특이점 도래 p.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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