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_Humanities
By Peter Lunenfeld, Anne Burdick, Johanna Drucker, Todd Presner and Jeffrey Schnapp
2012
The MIT Press
Preface
우리는 인문학의 드문 기회를 맞이했다. 이는 활자인쇄, 신세계 발견, 산업혁명 등의 문화-역사적 변화의 시기와 다르지 않다. 우리가 맞이한 이 기회는 공공의 삶에 있어서 엄청나게 확장된 창의적인 혁할을 수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졌다. 이 책은 네트워크 정보 시대에 인간으로 존재한다는 것과 하나의 장르, 매체, 분야, 기관으로 이야기 할 수 없는 research question을 묻고 답하며 유동적인 연구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질문하는 디지털 인문학에 관한 것이다. 디지털 인문학은 크게 확장된 인문학을 의미한다. 이것은 가치, 재현적이고 해석적인 활동들, 의미 창출 전략, 복잡성, 그리고 인간으로 존재하는 것의 모호성을 세계의 경험과 지식의 모든 영역으로 가지고 오기 때문이다. 이는 지식과 의미 창출에 대한 글로벌하고, 역사와 매체를 초월하는 접근이다.
인문학적 문화의 절대적 위기, 한낱 양에 불과한 것에 대한 질의 희생 등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존재한다. 우리의 단지 양과 질 사이의 새로운 융합뿐만 아니라 이 책 자체가 담고 있는 문화 모델의 측면에서 반론을 제기한다. 우리는 인문학이 지난한 위기 속에 있다거나 정통성을 둘러싼 과학과의 또다른 싸움때문에 위험에 쳐해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반대로, 우리는 이 순간을 인간으로 존재하는 핵심적 창의 활동의 지각에 있어 근본적인 변화의 지점이라고 본다. 이러한 활동에서는 인문학의 가치와 지식이 문화와 사회의 모든 영역을 형성하는 데 필수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우리가 만든 모델은 실험적이다. 이것은 디자인(information design, graphics, typography, formal and rhetorical patterning)을 research question의 중심에 위치시킨다. 이것은 digital and physical making이 불가분하고 생산적으로 엮여있다고 본다. 이 모델은 collaborative하고 공공의 지식을 중요시한다. 이 책은 중첩의 구조로 이루어져있다.: 기초적 이해를 위한 가이드북, 이 분야에 대한 리포트, 미래와 관련한 비전, 현대 사회와 관련한 새로운 형식의 학문의 형태를 형성하기 위한 도구.
처음 세 챕터는 이 분야의 새로운 방법론과 이것의 사회적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스케치한다. Chapter 1. Humanities to digital humanities는 인문학의 현대적 학문을 위한 트랜스미디어 연구의 새로운 형태와 프로토타이핑, 실험, 도구와 플랫폼 개발의 중요성을 탐구한다. Chapter 2. Emerging methods and genres는 전통적인 학문 활동을 확장시키는 디지털 도구와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방법들이나, 전혀 새로운 학문 활동을 다룬다. Chapter 3. The social life of the digital humanities는 현대 사회에서 디지털 인문학 프로젝트가 수행하는 실제적이고 잠재적인 역할, 그것이 추구하는 목적, 그것에 의해 형성되는 커뮤니티, 주장하는 가치 등을 분석한다.
Chapter 4. Provocation은 디지털 인문학과 인문학 일반의 미래에 관한 과제를 개괄한다. 결론들은 추측에 근거한 것이고 현재 지식의 범위에서는 답할 수 없는 질문들을 제기한다.
주요 챕터에 더해서 두 가지 다른 구성이 있다. Chapter 2 다음의 A portfolio of case studies는 디지털 인문학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것이다. 우리는 이미 존재하는 오래된 주요 디지털 인문학 프로젝트들 대신, 그것들의 본질적인 요소를 가상의 케이스 스터디 형태로 구성했다. 여기서 우리의 목적은 생산적인 학문의 창조를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 케이스 스터디들은 팀을 꾸리고, 기술적 자원을 결합하고 프로젝트를 cross-disciplinary and multi-institutional 형태에 위치시키는 모델을 제공한다.
Chapter 4 다음의 A short guide to the digital_humanities에서는 이 책의 논쟁들을 세 개의 Q&A로 응축시켰다. 디지털 인문학의 기초를 짧게 개괄하고, 왜 프로젝트가 디지털 인문학에 있어 기본적인 요소인지 답하고 디지털 인문학 작업에 기여하고 이로부터 발전하는 기관의 관계에 대해 기술한다. 이러한 양식이 어떻게 평가되는지 이해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이 점에서 A short guide는 디지털 인문학 작업이 현재 생산, 평가되는 다섯가지 영역을 기술하고 그것들을 SPECIFICATIONS라고 일컫는 체크리스트로 만든다.
Afterword: notes on production은 이 책의 공동 집필과 디자인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새로운 방식의 지식 형성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어떤 교훈을 줄 수 있는지 다룬다.
-디지털 인문학은 네트워크 정보 시대에 인간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는 학문인 것 같고, 이 책은 디지털 인문학이라는 학문 분야를 어떻게 연구해나갈 것인가 하는 프레임워크를 제시하려는 목적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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